대표기도문

제목 : 권오용 장로 - 2015년 12월 20일 주일예배

주일예배 대표기도
2015.12.20 권오용장로
감사하신 하나님!
올 한해도 만나와 메추라기로 먹이시고 구름 기둥과 불기둥으로 인도하신 것과 어렵고 힘들 때마다 말씀으로 힘을 주셨고 나 혼자 뿐이라는 절망감에 빠졌을 때 붙잡아 주신 것 감사합니다.
때로는 생활의 염려로 주님을 잊어버리고 방황할 때에도 주님은 여전히 내 곁에 계셨음도 감사합니다.

돌아보면 이처럼 감사할 일이 많지만 또한 하나님 앞에 교회와 성도 앞에 다 말할 수 없는 부끄럽고 죄송한 허물도 많았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용서하여 주옵소서.
추하고 부끄러운 허물은 주님의 보혈로 덮어 주시고 감사의 고백만 드러나도록 은혜를 주옵소서.

매르스 여파로 이어진 경기불황 그리고 사회적 갈등으로 어느 때보다 힘든 한해였으나 역사적으로 보면 지금과 같은 태평성대도 없었음을 생각할 때 감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나라와 민족에 베푸신 은혜를 생각하며 감사를 올려드립니다.

하나님 아버지!
호산나교회를 지켜주옵소서.
갈급한 심령으로 새 지도자를 구하되 이미 지나간 지도자에 매이지 않고 주님을 바라보게 하옵소서.
하나님 앞에 기도로 자기의 원통함과 격분된 심정을 통한 후 제사장 엘리의 축복 속에 가서 먹고
얼굴에 다시는 근심의 빛을 보이지 않았던 한나의 믿음을 닮게 하옵소서.

청빙위원회를 도와주옵소서.
먼저는 우리가 준비되고 오실분이 준비된 후라야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분을 보내주실 줄 믿습니다.
이를 위해 교회와 청빙위원회가 간구하오니 속히 응답하여 주옵소서.

“예수를 보여 달라” 는 세상의 요구에 긍휼사역이 작으나마 대답이 될 수 있도록 능숙한 손길로 임하되 겸손한 마음으로 이웃을 섬긴 성도님들을 기억하시고 복을 내려주옵소서.
나라와 교회의 미래인 다음세대사역을 축복합니다. 기성세대가 마땅히 사랑으로 훈육하고 넉넉한 재정으로 부족함이 없게 하옵소서. 매년 열방의 선교현장으로 달려가 선교사님들을 위로하고 배우는 성도들의 열정을 붙잡아주시고 국내외 선교사역의 비전을 이루어 가게 하옵소서.

한해의 끝자락에 “따뜻한 동행”과 “성탄 선물나누기”는 신앙에 기반한 삶의 열매로 이웃과 이웃교회를 향한 예수그리스도의 증거가 되게 하옵소서.

<너희는 조심하라 그렇지 않으면 방탕함과 술 취함과 생활의 염려로 마음이 둔하여지고 뜻밖에 그날이 덫과 같이 너희에게 임하리라. 눅21:35>
년말연시 분주하고 마음이 들뜨기 쉬운 때 혹 방탕함과 술 취함에 빠지지 않게 하옵소서.

이제 손성훈(김옥중)목사님 말씀 들을 때 성령과 은혜가 충만한 시간되게 하옵소서.
예배를 수종드는 손길과 회중의 예물을 받으시고 성가대의 찬양으로 하늘보좌에서 영광 받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