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기도문

제목 : 문성봉 장로 - 2013년 12월 15일 주일예배

우리를 구원코자 독생자 예수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주신 자비롭고 존귀하신 하나님아버지

거룩한 주일, 예배의 자리에 서게 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그 누구도 가는 세월 막을 수 없듯이 또 한 번의 송구영신을 맞으며 한 해를 뒤돌아보니 많은 상처와 아픔과 고난가운데 힘들고 어려웠지만 그래도 오늘에 이르게 하신 에벤에셀의 하나님, 새해에는 무거운 세상죄짐 모두 내려놓고 주님이 주시는 위로를 맛보며 믿음과 비전으로 담대히 나아가게 하옵소서.

미련하고 우둔하여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헤매고 다닐 때도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로 안위해 주셨고 기가 막힐 웅덩이와 수렁에 빠져 허우적 거릴 때도 끌어올려 우리의 걸음을 견고케 하신 하나님 아버지를 사랑합니다.

약한 나로 강하게 가난한 날 부하게 눈먼 날 볼 수 있게 우리에게 행하셨던 주님

모든 상황 속에서 주님의 연단이 끝난 후에는 정금같이 나오게 하옵소서.

의에 주리고 목이 마른 심령들을 성령의 불로 채워주시고 갈 바를 몰라 자행자지하는 우리를 불쌍히 여기사 오직 하나님 말씀에 붙잡혀 그리스도의 향기를 발하게 하시고 거짓과 위선에서 벗어나게 해 주옵소서

주일학생들과 젊은이들이 말씀으로 양육되어 다음세대의 사명을 잘 감당하게 하옵소서

오천년 역사동안 헐벗고 굶주렸던 이 민족이었지만 백여년전 불모지와도 같은 이 땅에 들어온 선교사들이 교회와 학교를 세워 복음전파와 개화를 위해 헌신하며 순교까지 마다하지 않은 결실로 세계에 유례없는 복음의 강국이 되었고 또한 세계 7대 수출국가로 성장케 되었슴에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는 우리도 어려운 나라와 민족들에게 학교와 교회를 설립하여 복음과 사랑을 전하게 하옵소서 특별히 급변하는 정세에 처해있는 저 동토의 땅 북한을 불쌍히 여기사 신앙의 자유와 인권이 회복되게 하시고 전쟁이 아닌 복음으로 통일되게 섭리해 주옵소서

필리핀 태풍피해 구호와 성탄선물과 위임축하 쌀을 나누게 하시고 무엇보다 따뜻한 동행으로 100군데 미자립 농어촌교회에 천명의 성도들이 파송되어 가장 뜻 깊은 성탄절을 보내게 됨을 감사드립니다.

담임목사님에게 이런 따뜻한 긍휼의 마음 주심을 참으로 감사드립니다.

독거노인, 고아와 과부와 다문화가정들에게 주님의 사랑을 겸손하게 나누게 하시고 기쁨으로 헌신하며 동참하는 성도들에게 놀라운 축복으로 덧 입혀 주옵소서.

말씀을 선포하실 홍민기 담임목사님에게 성령님 임재하셔서 기도로 준비된 말씀이 선포될 때에 갈급한 심령들에게 성령의 단비로 충만케 하옵소서

이단 타파와 목양사역과 부산성시화를 위한 원로목사님의 사역을 지켜주시고 각 교구와 맡겨진 사역들을 잘 감당하는 모든 부교역자들에게도 동일한 은혜를 주옵소서.

드려진 찬양과 헌물을 받아주시고 온 성도들에게 필요 적절한 은혜와 축복으로 채워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