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14조 긍휼사역

글쓴이 : 관리자

참석사역자- 이효근 목사

참석자- 조용진집사, 정진완집사, 변용훈성도, 김수영성도, 문형인성도

김영숙권사, 이은자집사, 김명숙집사, 김숙진집사, 최명희성도

사역 시간- 09:00-16:20 (7시간 20분)

공사 및 사역 내용

- 방 2개, 주방, 미니거실 도배 작업

- 다리가 불편한 85세 할머니와 6살 때 교통사고로 두 발목을 다쳐 의족을 끼고 장애인으로 살아가는 손자가 함께 거주하는 집으로서 온갖 짐으로 그렇지 않아도 좁은 집이 발 디딜 틈 없이 좁아서 벽 도배만 시공함에도 가구 및 짐들을 옮겨 놀 틈이 없어 시공에 큰 애로가 있었습니다.

- 남자 성도들이 짐을 미니거실 쪽으로 내어놓으면 여자 성도들이 짐 정리를 하는 등 공조체제가 잘 이루어 짐

- 지난 수 년간 창이나 가재도구들을 닦은 적이 없어서인지 닦는 내내 짙은 갈색의 찌든 때가 닦여져 나옴 (마침 할머니가 '청소박사'와 같은 특수 물티슈와 특수세척용 스프레이를 비치하고 계셔서 그나마 수월했음)

- 안방과 건넌방을 도배하던 중 주방과 미니거실은 '바르는 벽지(페인팅)'로 작업하는 게 좋겠다는 의견이 나와서 '긍휼사역팀'에 보고 후 바르는 벽지를 급구, 작업하게 돼 시간과 수고를 더는 효과가 있었다.

- 작업 중 가장 큰 애로사항은 할머니가 짐을 버리지 못하게 하셨다는 점이다. 하지만 팀원의 설득과 강권에 의해 불필요한 짐이 조금씩 조금씩 밖으로 배출되는 바람에 좁은 집안이 그래도 조금은 넓어진 효과가 있었다.

- 비교적 어렵게 사시는 이웃 할머니들이 저마다 자기 집도 도배나 장판을 교체해 달라고 하는 현장에서의 요청이 있었는데 모두 다 해 드리지 못해 못내 마음이 아팠음.

2012년 05월 27일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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